Skip to Content

Google Translate 실시간 통역 테스트 | Gemini 3.5 Live Translate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로 듣기

Gemini 3.5 Live Translate 직접 테스트 후기


몇 달 전, 구글이 Gemini 2.5 Flash Native Audio 모델을 공개하면서 Google Translate의 실시간 통역 기능이 크게 발전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에는 미국이나 일부 지역 중심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고, 내가 있는 APAC 지역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없었다. VPN을 켜고, 지역 설정을 바꾸고, 여러 가지 설정을 만져야 겨우 테스트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번거로웠다.

하지만 그때 테스트해 본 결과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전 세계 공개되었다.

Google이 Gemini 3.5 Live Translate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Google Translate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전 세계적으로 공개했다.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models-and-research/gemini-models/gemini-live-3-5-translate/


일본어 동시통역 테스트


이번에는 더 이상 VPN을 켜고 복잡하게 우회할 필요가 없다.

Google Translate 앱만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70개 이상의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말하는 사람의 억양, 속도, 톤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음성 통역을 제공한다. 기존처럼 한 문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번역하는 방식이 아니라, 말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 따라가며 번역해 준다.

그래서 실제로 들어보면 “번역이 끝난 후 들려주는 느낌”보다는, 정말 누군가가 옆에서 거의 동시에 통역해 주는 느낌에 가깝다.

이번에 나도 Google Translate 앱을 업데이트하고 바로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 영상은 아래에 올려두었다.


테스트 영상은 일본 유튜브 화면과 스마트폰 화면을 동시 녹화해서 편집했다. 오른쪽은 스마프폰 동시통역 사운드와 왼쪽은 원 화면 목소리만 나온다. 헤드폰을 연결해서 한쪽씩 들으면서 확인하면 실제 번역이 나오는 레이턴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과가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일본어와 한국어는 문법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동작할지 더 궁금했다.

와... 정말 놀라웠다.

일본어 문장을 듣고 한국어로 변환되는 속도가 매우 빨랐고, 단순히 단어만 바꿔주는 느낌이 아니라 문장의 흐름을 꽤 자연스럽게 잡아주었다.

특히 일본어와 한국어처럼 어순이 비슷한 언어 조합에서는 체감 품질이 더 좋게 느껴졌다. 물론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일부 표현은 여전히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 있고, 긴 문장이나 전문 용어가 많이 들어간 문장은 문맥을 조금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유튜브 내용을 이해하는 데 너무 충분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Google Translate 앱을 업데이트하고, 이어폰을 연결해서 한 번 직접 테스트해 보길 추천한다.
정말 꽤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in AI